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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8월 장태수 (34기) 가나 - GMS
코피온  webmaster@copion.or.kr 2016-10-26 364
 
 
 
 
I. 현지기관에서의 봉사활동
 
 
  1. 업무 현황
 
 
 
- Final Examination 종료 & 2015 / 2016 년도 3학기 종료 

 15년 09월부터 시작되어 16년 7월 말까지 3학기를 거친 1년 교육과정이 종료되었다.
2학기 중간인 03월부터 투입되어 2개 학기를 함께 진행했다. 3학기 Final Examination 까지를 통한 진급/유급 여부를 분류하여 학부모와 상담 진행,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학예회까지 많은 행사와 업무가 3학기에 포진되어있었다.
 
 
 
 
- Talent Show 성공적 무대

 7월 28일, 1년간의 성장 모습과 아이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 Talent Show. 1년 간의 업무성과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중요한 행사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행사준비에 욕심이 많고 경험이 있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영상, 태권도 무대, 연극 무대, 타학급 음향, 무대 구성 등을 맡아 올렸다. KaPPS CUP 행사 직후 바로 시험, 그리고 연이은 행사 덕에 촉박하고 지쳤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아직 틀이 잡히지 않았었는데 이번 행사로 어느정도 틀이 잡혔다는 평가이다. 물론 부족한 점,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한 단계 변화시켜 나간 시간이었다.
 
 
 
 
 
 
- VISA 갱신 및 휴가 ( 영국 08.13 ~09.13 )

 가나 VISA는 2회 이상 연장이 불가능하다. 이미 1회 연장을 했기에 추가로 비자를 받으려면 출국 후 재입국을 해야하는 상황, 12월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협의가 되었기에 방학동안 출국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다행이 기관과 주변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한 달 동안 비자갱신 겸 휴가를 잠시 다녀올 수 있었다. 영국에 살고있는 영국인 친구와 주변 유럽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편하게 머무르다 올 수 있었다.
 
 
 
 
 
 
   2. 파견 기관 현황
 

- 학교 시작부터 함께했던 교장선생님 및 KG 1 담당교사가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추가로 1년간 함께했던 P3 담당 캐나다 봉사단원과 양호선생님을 맡았던 한국인 봉사단원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게 되었다. 때문에 9월 새학기부터는 스태프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I. 현지에서의 생활
 
 
 어느새 2개학기가 종료되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방학에 들어간다.
그렇게 찰나의 5개월 정도를 함께해왔다. 5개월을 더 연장했기에 마지막은 아니지만 뭐랄까,
미리 마지막을 체험해보는 한 달이었다. 3학기의 마지막 날은 1년간 함께해왔던 두 명의 자원봉사자, 학교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2명의 교사가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나는 남겨두고 떠나는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떠나보내는 일도 겪어보게 될 줄이야.
그 사이 한 가지 다시금 느끼게 된 건,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의 중요성이었다. 인간적으로는 내가 떠나면 모두가 나를 그리워해주고 나를 찾아주었으면 좋겠지만 늘 마음에 새겨두는 말 중 하나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떠나간 자리를 그 누구도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라는 구절이다. 기관에서 처음에 내 연장을 거절하셨던 것도 ‘봉사자’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에 ‘자립’을 걱정하셨기 때문이다. 해서 내게 남은 5개월은 이 곳이 외국인 선생들이 있어서 좋은 학교가 아닌 그 자체로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리라 마음을 가져본다. 내가 떠나도 이 곳 선생님들이 그들만의 모습을 잘 더해 더 아름답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는 내 이름보다는 내가 믿는 신념과 사랑받았던 유년시절 기억만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리라.
 영국에서 보내는 시간, 유럽에 아름다움에 빠지기보다는 벌써부터 아프리카가 그립다.   
 
 
 
 
2016년 9월 장태수 (34기) 가나 - GMS
2016년 6월 장태수 (34기) 가나 - GMS